안녕하세요.
메이 입니다.
오늘은 신축 아파트 부분 리모델링 후기로
포스팅을 작성하려 합니다.
홈카페장 시공 등 전체적인 시공 내용 입니다.
입주한 아파트는 신축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회색톤의 칙칙한 색감으로
충분히 더 예쁠 수 있는 집을
상당히 어둡게 느껴지도록 했는데요.
부분 리모델링을 다짐했지만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대략적인 금액은 얼마가 될지,
부분 리모델링이 처음이라 모든게 어렵고
여러 인테리어 디자인을 수집 하면 할 수록
점점 더 복잡해져 갔습니다.
참고로 제가 사는 지역은 경기도지만
경기도로 취급되지 않는
(샛별배송, 로켓프레시 안되는,,,)
그런 시골 지역입니다.
당연 SNS에서 유명한 감각이 뛰어나 보이는 업체들은
시공 불가 지역인 곳이 100%였고
바로 옆동네 제가 사는 지역보다는 조금 더 큰
강원도 지역 세개의 인테리어 업체에
상담, 실측을 의뢰했습니다.
유선 상담 후 정확한 견적은 실측이 필요하여
세 군데의 인테리어 업체에서 방문했으나
한곳은 상담때와 다르게 실측 당시
다소 어려워 하시는 액션으로
신뢰도가 떨어졌고,
한곳은 실측 후 아예 연락두절,
한곳은 제가 선택한 상담과 실측
모든게 프로페셔널해 보이셨던
담당 팀장님이 계셨던 업체 입니다!
심지어 연락 두절인곳은 제가 선택한 업체와 같은
한샘 브랜드의 다른 대리점인데
너무 다른 서비스에 당황스러웠어요.
제가 선택한 한샘 대리점은 상담때 너무너무 친절하셨고
실측때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꼼꼼히 사이즈,
이슈가 생길만한 부분, 불필요한 부분과 필요한 부분
잘 봐주시고 리드 해주셨어요.
물론 제 요청사항은 모두 반영 해주셨습니다.
우선 제가 업체를 선정하고 진행한
부분 리모델링 내용부터
설명 드리겠습니다.
제가 위에 언급했던 칙칙한 색감과
어떤 이유인지 갑자기 툭 튀어나와 있는
자기주장이 너무 강한 조명들...
심지어 위 조명들은 식탁등의 역할을 하는
위치도 아니었습니다.
저도 그레이 색감의 인테리어가
눈에 많이 들어왔지만 이 인테리어의 색감은
예쁜 그레이 컬러가 아니었어요.
약간 푸른빛도 섞여있다 해야할까요?
그리하여
팀장님의 솔루션은
1. 주방 상판 교체
2.주방 타일 덧방
3.상부장, 하부장, 아일랜드식탁 몸통 등
시트(필름)지 시공
4.천장과 들떠있는 상부장, 하부장
써라운딩 마감으로 붙이기
5. 냉장고장 홈카페장으로 제작
6.중문 시공
7.주방, 거실 및 전체 도배
8.싱크볼 교체
대략 위 내용으로 진행하게 됐습니다.
세탁실에 워시타워장 제작 상담도 드렸으나
가전제품(워시타워)의 사용 컨디션과 비용적인 부분을
설명해주시며 워시타워 전용 펜트리장 별도 구매 사용을
추천해주셔서 세탁실 워시타워장은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꼼꼼하게 공사 계획서와
실측 후 자재 선정 상담때 놓친 부분이 있을까봐
제가 선택한 모든 자재의 모델명이 적힌
예상 도면과 PPT로 정리해서 보내주셨어요.
관리실에 공사예정 부착 안내문과
공사 계획서에 적혀있는 일정과 내용대로
모든게 진행 되었습니다.
제일 중요한 필름지는
영림 브랜드의 발렌블랑을 선호했는데
현대 필름지의 문스톤(PNC49)이
가격은 조금 더 비싸지만 실물이 너무 예뻐
현대 필름지 문스톤(PNC49)로 시공했습니다.
마루 보양 단계 입니다.
너무나 어두운 진한 회색톤의 타일이죠ㅠㅠ
철거와 주방 타일 덧방 단계 입니다.
은근히 걱정 많이했던 주방 타일 덧방 작업이었는데
타일 제거 후 교체를 하려면 상부장 및 교체에 방해 될 만한
모든 요소들을 띄어낸 뒤 시공 후 다시 붙여야 하는데
말만 들어도 너무 복잡하고 금액 차이가 꽤 큽니다.
덧방은 상부장과 타일 이음 부분에 최대한 벌어짐 없이
티가 안나도록 시공 가능한
타일 파트 시공자분 실력에 달려있는데
자신있게 가능하다고 해주셔서 덧방으로 정했어요.
결론은 타일도 대만족 입니다^^
홈카페장 비포, 에프터 입니다.
홈카페장 필름지는 살짝 주방과 다른 느낌으로
무드베이지 색상으로 시공 했습니다.
사전에 구매 예정인 가전제품 모델명 참고하셔서
LG 오브제 와인셀러,
LG 오브제 광파오븐,
LG 오브제 냉장고에 딱 어울리는
홈카페장을 제작 해주셨어요.
1:1 사이즈였던 냉장고장 한쪽을 조금 줄이고
홈카페장 사이즈를 넓혀 주셨습니다.
애초 빌트인용으로 나온 가전이 아니라
열고 닫음에 문제 없도록 살짝 공간을 두었습니다.
서비스로 해주신 와인잔 걸이 용도의 와인잔렉도
너무 마음에 들고 인테리어 효과도 좋아요.
(6개였던 와인잔을 다 깨뜨리고 현재 3개 남았네요 ㅎㅎ!)
부분 리모델링으로 기존의 칙칙함은 사라지고
화사하고 실용적인 주방이 되었습니다.
현재 입주 3개월 동안 제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사랑하는 공간이 되어버린 주방과 홈카페에요.
LG 오브제 와인셀러
LG 오브제 광파오븐
LG 오브제 냉장고
가전제품 모두가 제자리를 찾아 들어간
완성샷 입니다.
제품 문 개방에 전혀 문제 없고
광파오븐의 하부 물받이까지 여유롭게
넣고 빼고 사용 가능해요.
튀어나와 있던 조명들도 매립 시켰고
벽면 조명도 간접등 시공,
식탁등도 별도로 전선을 빼서 추가 시공했습니다.
해당 인테리어 업체에서는 홈카페장의 포인트등 외에
간접등 작업을 하지 않고
별도 전기 전문 업체에 간접등 시공을 의뢰하였는데
그 이유는 최근 시공 완료된 아파트에는
공동구매 가능한 간접조명 업체가 있을것이고
다른 인테리어 업체에 의뢰 할 경우
전선을 찾는 작업을 해야하는데
생각보다 번거로운것 같아서
해당 아파트 간접등 시공을 많이 해보신
전기 업체에 의뢰하여 진행했습니다.
커튼박스, 우물천장, 아트월, 쇼파쪽 벽면,
주방 튀어나온 기존 등 매립, 식탁등 추가 설치
화장실거울 센서등, 신발장 하부, 주방 벽면
이렇게 국민 간접등 위치로 시공 완료 했습니다.
해당 아파트 시공을 많이 해보셔서 그런지
전기업체 사장님도 꼼꼼하게 반나절도 안되어서
간접등 설치가 끝났는데요,
한가지 후회 하는 점은 화장대 거울 하부에
간접등 설치를 하지 않은 부분과
거실 천장 실링팬을 설치 하지 않은 부분 입니다.
여름이 다가오고나서야 실링팬의 위력을 알게 되네요.
조금 살아보다 실링팬은 꼭 추가 시공을
고려 해봐야겠습니다.
오늘은 신축 아파트 부분 리모델링과
간접등 시공의 내용으로 포스팅을 해봤는데
신축 아파트 부분 리모델링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을까요?
다음 포스팅도 도움이 될 만한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