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이 입니다.
드디어 첫 집들이를 했습니다!
첫 손님은 정말 꼭 모셔야 할 분으로 초대했고
똥손도 실패없는 집들이 밀키트 음식으로
맛있게 즐겁게 집들이 성공적으로 마쳤어요!
(육회,육사시미는 저희 동네
육회,육사시미 맛집에서 배달찬스)
4인상 양으로 밀키트를 준비했는데
한분이 사정상 못오시게 되어
세명이서 먹었어요.
처음엔 많은가 싶다가
이야기하며 술도 한잔 두잔 하다보니
남김없이 싹싹 먹게 되더라고요!
집들이 음식 메인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백년밥상에서 구매한
소꼬리수육 이에요 !
상자 안에 있는건 본품 이고
밖에 아롱사태와 부추는
본품에도 있지만
넉넉히 먹으려 추가 주문한것들 입니다.
백년밥상 소꼬리수육 밀키트 내용물은
소꼬리와 아롱사태,
수육과 곁들여 먹는 부추겉절이와
수육 육수(액기스), 청양고추,
참소스와 참소스에 넣을 청양고추,
술국용으로 드실 분들을 위한 대파,
땡초 비빔 낙지젓, 와사비, 함초소금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데
아니 이거정말 따로 준비할 재료가
하나도 없이 구성이 너무 알차게 되어있어요.
부추무침에 들어있는 양념도
따로 구매하고 싶을 만큼 맛있고
부추 외 채썬당근과 깨까지...
이런 디테일 너무 좋았어요.
패키지 겉면 포장에
조리법이 상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아직 끓이지 않고 백년밥상 소꼬리수육
내용물을 육수까지 전골냄비에
담아놓은 상태입니다.
집들이 당일 출근을 해야했고
퇴근 후 음식 준비를 해야해서
전날 최대한 미리 해놓을 수 있는건 해놓고
퇴근 후 바로 가스레인지에 올려
끓이기만 하면 될 수준으로 해놨어요.
초벌 끓여놓을 필요도 없이
고기가 어느정도 다 익은 상태라
저처럼 퇴근하고 집들이 음식을 준비해야하는
분들은 백년밥상 소꼬리수육 완전 추천해요!
완성도 또한 퀄리티가 대단하거든요:)
참소스와 참소스에 넣어줄 청양고추도
백년밥상 소꼬리수육 구매시 포함이에요.
이것도 미리 만들어 담아놨습니다.
퇴근후 멘붕으로 요리준비할 나를 위해...
백년밥상 소꼬리수육 밀키트 구매하며
리뷰에 느타리버섯, 알배추를
추가로 넣어드시는분들이 많길래
저도 마트에서 구매해놨던
알배추와 느타리버섯도 넣어줬습니다.
여러분 이거 꼭 넣어야해요!
육수가 다 해서 뭘 넣어도 맛있지만
조합이라는게 있잖아요?
찰떡궁합 이었습니다!
집들이 당일날 계획대로
퇴근후 가스레인지에 올려
15분 끓이고 완성된
백년밥상 소꼬리수육 !
아롱사태 야들야들하고
소꼬리는 고기 덩어리가 실하며
뼈에서 쏙쏙 발려지는 부드러움에
이거 앞으로 정말 자주 구매할것 같아요.
엄마아빠가 너무 좋아실것 같아서
조만간 또 재구매 예정입니다.
몸보신과, 손님 대접, 다 먹고나서
샤브샤브 느낌으로 국물에 칼국수나
죽을 만들어 먹어도 정말 맛있으니
만족 시키는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죠!
다음 메뉴는
백년밥상 이자카야 명란구이이며
사실 참 실망을 많이한 밀키트 입니다.
구성은 사진에 있는 내용물입니다.
구성 자체는 좋은데
오이 상태가 너무 아쉬웠어요.
오이끝이 갑자기 좁아지는 모양이라
끝부분까지 썰어내서 명란오이
특유의 플레이팅을 하기엔
너무나 빈약한것... 굵직한 부분만 썰어내니
몇조각 나오지 않아서 퇴근하며
오이는 하나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명란의 상태는 맛은 최상이었습니다.
비리거나 짜지 않았고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명란도 단면으로 썰었을때
흔히 이자카야에서 보던것처럼
크게 나오지는 않았으나 명란 특성상
그럴수있다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구성도좋고 명란의 맛도 좋았지만
제일 중요한 오이를 추가 구매한 상황이라
일단 비추 상품인데,
제가 뽑기 당첨이 잘못된거라 생각해봅니다.
백년밥상 이자카야 명란구이 역시
패키지 포장 겉면에 상세 조리법이 나와있습니다.
다음은 제가 홈파티나 이런 집들이같이
음식 대접할때 꼭! 꼭! 무조건 구매하는
금상어가에서 구매한 "우나기 카바야키"
장어구이 입니다.
양념이 되어 포장된 장어구이 인데
양념이 킥이고 장어의 상태 또한
통통하고 부드러우며
조리시 오그라들지 않고
가성비 최고인
금상어가 우나기 카바야키 입니다.
대신 앞 뒤를 잘 구별하여 구워주세요.
항시 구울때 장어의 껍질 부분부터
구워주는데 이날은 정신이없어서
처음 한마리를 반대로 구웠더니
뒤집을때 살이 조금 으스러져서
바로 정신차리고 남은 한마리는
정상적으로 구워냈습니다.
포장 속 내용물 입니다.
사진으로는 표현 안되는
거대한 사이즈가 아쉽네요.
사이즈가 엄청 커요!
사진에는 엄청 탄것처럼 보이는데
탄맛은 나지 않아요.
양념이라 어쩔수 없는 부분 정도입니다.
아래 깔린 놈들이 반대로 구워
살이 조금 으스러진 장어입니다 ㅠㅠ
이것 또한 평소에도 자주 구매해 먹는
백년밥상 왕가리비 입니다.
아이스박스에 아주 싱싱하게 도착했고
한번도 더러운 상태의 가리비가 오거나
알맹이가 부실한 가리비가 온적이 없어요.
세척전 가리비의 사진인데
딱봐도 깨끗하고 실한 가리비인게
느껴지지 않나요?
1KG에 7미가 들어있었습니다.
성인 여자 주먹만하고
손바닥보다는 조금 작은 사이즈입니다.
야채찜이나 고기찜, 만두 등
찜요리에 자주 쓰는
바겐슈타이거 돔스티머에
백년밥상 왕가리비를
쪄주고 어느정도 익었을때
윗껍데기를 제거하고
청양고추와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
잔열로 치즈를 녹여줬습니다.
초장까지 올리니 제법 파티요리 같지 않나요 ?
알맹이는 한입 가득차며 달달하니
너무 맛있었던 백년밥상 왕가리비 입니다.
이렇게 고퀄리티 완벽 밀키트들로
집들이를 성공적으로 마칠수 있었습니다.
준비 시간은 제가 우왕좌왕한 시간까지
총 한시간반 정도 걸린것 같아요 :)
밀키트로 집들이 음식을 준비하며 느낀점은
"세상 참 좋아졌다"
"이거 재료 하나하나 다 사서 할 필요가 없다"
사실 이 날의 메뉴들만 봐도
소꼬리수육을 하려면
소꼬리와 아롱사태는
기본으로 구매 해야하고
소꼬리 손질이며
아롱사태 핏물 빼가며
비린맛 제거하기 위해
이거저거 넣고 삶아야지~
또 곁들여먹는 부추무침을 위해
하나부터 열까지 다 구매 하는것을 생각해보면
가격 또한 저렴한 편이라는걸 느꼈습니다.
오늘은 제가 만족하고 실망했던
집들이 음식 밀키트들을 포스팅해봤는데
구매를 망설이시거나
집들이 음식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빗길 운전 조심하시고
좋은밤 되세요 !